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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주님께 드리는 글 - 2
등록일 2024-08-28
조회수 2710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 (2)

 

이제부터 그동안 주주님들께 말씀드리지 못했던 저와 세토피아의 지나온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솔직한 설명을 주주님들께서는 머리만이 아닌 마음으로도 이 이야기들을 들어봐 주시길 바라면서 최대한 진솔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부모님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금수저는 아니지만 건강한 몸과 신의를 져버리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소중한 마음은 물려받았습니다. 대부분 경영자들의 뛰어난 학벌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학력이지만 부족했던 배움을 좀더 일찍부터 사회를 통해 경험하고 부딪히며 깨우쳐왔습니다. 모르는 것을 감추려 하지 않았고 배워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살아왔고 주주님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던 제가 2020년 5월 유상증자를 통해 세토피아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영권의 이양은 제 뜻과 달리 순조롭지 않았고 5개월 남짓의 길지 않은 경영권 분쟁의 시간 이였지만 이로 인해 결국 세토피아는 너무나도 소중했던 1년의 시간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내부의 혼란과 무모한 분쟁은 해소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 그 후에도 치유되는 시간이 훨씬 더 소모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기간 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더 치열해야 했고 더 과감해야 했으며 좀 더 공격적이어야 했습니다. 환기, 관리, 한정의 종합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외부자금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2020년, 2021년의 기간 동안 약2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여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에 투자하면서 주 사업 변경에 매진하였습니다. 많은 투자금의 유치과정에서 저 또한 최대주주이자 대표임원으로서 투자에 동참 하여야만 했기에 결국 차입을 동반하는 무거운 짐 또한 함께 쌓여 가고 있었습니다. 증자에 투여된 차입금 상환 방법은 지분의 매각만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안 이었으나 차마 도저히 제 살을 스스로 깎아내지는 못하여 또다른 차용을 통해 상환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있었고, 일부 상환을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에 대한 자신감과 희석된 지분을 만회하기 위해 오히려 지분 장내매수를 선택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종국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로 이어져 주주님들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일부 지분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라는 실망감을 주주님들께 드리고 싶지 않아 최대주주로서 민망함을 일순간 회피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오히려 더 크게 부담이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음에 주주님들께 한없이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저 또한 단 하루도 괴로워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10%가 채 되지 않는 지분이 된 결과가 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악용하여 호도하는 세력들은 전량 반대매매로 인해 최대주주는 지분이 전혀 없다는 등의 악의적인 루머를 마치 사실인것처럼 퍼뜨려 상처받고 힘들어 하시는 주주님들께 불필요한 오해를 양산함으로써 2차 3차의 고통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다른 큰 오해를 제공하게 되었던 한류홀딩스의 투자건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세토피아에는 2019년 12월31일까지 한류홀딩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알앤딥이라는 자회사가 있었습니다. 세토피아의 개발비 지원으로 알앤딥은 한류홀딩스의 핵심 주력 사업분야인 FAN TOO 서비스를 개발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개발비 지원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2020년 1월1일부로 세토피아에서 분리되어 한류홀딩스(한류뱅크)와 합병을 하여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21년 7월 세토피아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던 한류홀딩스(한류뱅크)에 45억 규모의 BW 투자를 진행하였고 미국 나스닥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던 2023년 2월에 30억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하였습니다.

추가 투자의 이유는 한류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후 기존에 투자하였던 45억 BW를 주식 으로 전환하면 (전환가 1주당 1,500원) 1년간 의무 보호예수가 발생하지만 최소 30억 규모 이상의 공모가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기존 투자자에게는 1년간의 의무 보호예수를 면제해 준다는 조항을 적용해 줄 수 있다고 확약하여, 회사는 후속 투자를 통해 선 투자된 투자금의 빠른 회수와 공모 예정가 10불(1주당 약13,000원)에 따른 추가 기대수익 또한 고려한 끝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도 회계감사시 한류홀딩스 기 투자 지분 45억 BW에 대해 대부분 손상 평가 처리를 하였던 감사인에게 30억의 추가 투자를 설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였지만, 투자금 회수를 1년 앞당길 수 있는 실리적인 목적의 경영적 판단을 회계상의 제약을 이유로 막연히 포기 할 수는 없다고 판단되어 감사인도 수긍할 수 있는 규모인 15억은 세토피아에서 직접 투자하고, 자회사 및 관계사를 통해 나머지 15억을 투자 하는 방법으로 실리와 감사 우려의 두가지 부분을 다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정하게 된 것일 뿐입니다.

또한 한류홀딩스의 국내 공모투자 유치를 담당한 업체에서 2023년 4~5월경 공개 투자 설명회 등을 통해 당시 희토류 신사업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던 세토피아가 한류홀딩스와 밀접한 관계사인 것처럼 홍보하고 한류홀딩스의 실사주가 세토피아의 전 경영진 이였던 점을 이용해 여전히 세토피아에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기망한 사실을 나중에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류홀딩스 공모 투자자에 한해 세토피아 전환사채 인수 권한을 준다는 등의 전혀 사실과 무관한 투자 권유행위를 통해 결과적으로 수많은 투자자 피해가 발생되어 수 많은 투서와 고소 고발이 이어졌던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 권유업체를 비롯한 한류홀딩스에 대한 관계기관의 조사가 시작되었고 세토피아 역시 많은 의구심에 대한 소명을 현재까지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회사와 무관하게 이러한 투자 사기로 인한 문제로 인해서 한류홀딩스의 상장과 상장 후의 사업 진행이 지체되었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경영적 판단은 오직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진행된 것입니다.

또한 이번 감사의견 거절과 관련해서 23년도에 투자한 신규사업(희토류 등)은 김앤장 포렌식 절차를 통하여 충분한 자료를 회계법인에 제출하였지만 한류홀딩스 조사건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의견거절이 나온 것 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덧붙여 만약 해당 손실이 부정에 의한 것들이라면 이미 각 해년도 다른 지정회계법인에 감사를 적정하게 받을 수는 없었을 것이 자명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부정행위도 없었으며, 이는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로서 입증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약드립니다.

또한 희토류 신규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회계적으로 손실처리 되었으나,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중이어서 확정된 손실이 아니므로, 향후 사업 전개 결과에 따라서 인식된 손실은 다시 이익으로 반영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주주총회 소집을 신청한 세력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배임과 횡령 등의 무분별한 공격을 하고 있지만, 당시의 그러한 경영적 판단과 행위는 결단코 오로지 세토피아의 이익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회계법인과 관계기관을 통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입증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조속한 거래재개를 위해서 현 경영진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2024년 8월 28일


주식회사 세토피아 대표이사 서 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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